한반도(2006,강우석 감독)를 보고…
October 15th, 2006

이 영화에 빠져 몰입하다보면 상당한 반일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솔찍히 나는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잘 분간할 수 없었다.(역사를 잘 모른다는 사실에 무척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영화에서 다루는 내용이 전부 사실이라면..?하는 생각과 함께 엄청난 분노도 느껴졌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가 세계에 이렇게 당당하고 자신있게 설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역사에 대해 좀 더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게 되었다.
강우석 감독은 맥스 무비와의 인터뷰에서 ‘욕먹을 각오하고 만들었다.’, ‘영화로 그냥 한번 까 놓을테니깐 한번 예기해 보자.’라고 예기를 했다.
사실상 흥행에 성공하지도 못했고, 욕도 많이 먹은 영화인거 같다. 한반도에 대한 올블검색을 보게 되면 영화에 대한 평이 아주 좋다와 아주 나쁘다로 나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만큼 우리들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과 마음속에 있는 감정을 건드려, 밖으러 표출시킨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긴장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라는 말이다. 강우석 감독의 말과 같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많은 부류는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감추고 있다. 그렇게 감춰지고 숨죽이고 표현하지 않는 감정이 한번씩 국가 대표 축구 경기에서와 같이 드러나는 것 같기도 하고…
결론적으로 나는 한반도라는 영화에 대해 그가 다루는 내용과 시사하는 내용에 대해 좋다 나쁘다는 말하기 힘들고 더 논의해 봐야할 내용 같고, 이러한 내용을 우리 모두가 공감 또는 생각(반감?)할 수 있게 만들어 줬다는 차원에서 높게 평하고 싶다.









행님~
댓글 by zeroline
— 2006년 10월 18일 @ 10:3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