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달고나
September 8th, 2007
달고나.. 다들 어릴적에 해먹어 보았을 것입니다. ㅎㅎ 까시님과 지난 주말에 광안리 데이트 갔을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제가 어릴때 부산에서는 이걸 ‘쪽짜’라고 불렀습니다. 달고나가 표준말이더군요.
달고나 : <2004년 신어> 설탕을 녹인 후에 소다를 넣어서 만든 즉석 과자.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2004년에 신어로 등록이 되었군요. 하하.. 설탕을 녹인 후, 소다를 넣어서 만든 즉석 과자.. 표현도 정확하구요.
어릴때, 이게 무지 먹고 싶은데 돈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아주 가끔 사먹다가 많이 먹고 싶어서 소다를 사서 집에서 국자에다가 직접 제조해 먹던 기억도 나구요. 달고나만 해먹은게 아니라. 국자도 하나 해먹어서, 엄마한테 혼났던 기억도 나구요.
자.. 달고나의 참맛.. ‘파기’입니다. 파야 제 맛입니다.
참으로 깔끔하게도 팠습니다. 너무 쉽게 파져서 좀 아쉬웠습니다. 예전에는 하나 더 받아 먹어 볼꺼라고 기를 쓰고 파도 안됬던 기억이 나는데..
잘 파면 하나 더 주는 건 여전하더군요. ㅎㅎ
이젠 맛없어진 달고나를 쪽쪽 빨며, 광안리 해변도로를 한참 걸었습니다.
아직도 ‘차없는 거리’ 행사를 하고 있나봅니다. 이 참에 찻길을 없애는 것도 괜찮을듯 한데.. ㅡ,.ㅡ;
잠시나마 옛 생각을 하며, 입가의 웃음 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까시님과 있으면 항상 즐겁지만 말이죠.. 크크크크크크크









옛날에는 저런 뽑기 말고도 그 포도당(?) 같이 네모난 딱딱한거 녹여서 먹는 것도 있지 않았어요? ^^ 설탕에 그거 넣으면 그게 또 대박이었는데..ㅠㅠ 요세는 저런 설탕 소다 달고나는 파는데 그건 없어서 많이 아쉽더라고요. 그리운데…
댓글 by 하늘이
— 2007년 9월 09일 @ 11:53 pm
몇 년 전에는 저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한 자판기(?)도 있었습니다. 동전을 넣으면 재료가 나오고 몇 분 동안 전열기가 작동하도록 되어있는 식이었죠. 그 자판기에서 ‘달고나’라는 말을 처음 봤던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주위 친구들이 모두 저것을 “쪽자”라고만 불렀죠.
댓글 by Kunggom
— 2007년 9월 10일 @ 1:06 am
하늘이//
저희도 3주년때 달고나 해서 돌릴까요? ㅎㅎ 쫒겨날려나?
Kunggom//
ㅎㅎ 저도 쪽짜라는 말이 더 익숙합니다. ^^
댓글 by 박군
— 2007년 9월 10일 @ 9:43 am
저건 달고나가 아니고 또뽑기라고 부렀던것 같습니다.
달고나는 깍뚜기 처럼 네모난 설탕 덩어리를 쇠국자에 두세개
넣어주면 그걸 연탄불에 올려 나무 젖가락으로 살살 돌려 녹여
먹었던 기억이…
댓글 by blogkim
— 2007년 9월 13일 @ 11:36 pm
blogkim//
또뽑기라.. ㅎㅎ 저 말도 들어봤던 것 같습니다. 연탄불에 직접해 먹던게 기억나는군요.. ^^
댓글 by 박군
— 2007년 9월 14일 @ 9:33 am
거참.. 들렀다고 글을 남기고 싶은데.. 당췌 뭐가뭔지 알수가 있어야지..ㅋㅋ
나도 언능 연애질 해야겠다.. 우씨…
댓글 by benine
— 2007년 9월 14일 @ 11:42 am
즐거운 광안리 시간이었어요…
제가 말했던가요? 나 어릴때 우리동네(대구)에서는 국자라고 불렀답니다..ㅋㅋ
국자로 해먹어서 그랬던지..
암튼 어릴때 덜렁거리고 성질급해서 맨날 한쪽귀퉁이 해먹다가 이쁘게 하트를 성공하여 그대에게 드리고 나니 참 기뻤습니다.^ㅡ^ 하트의 살짝 논쟁이 있었지만..ㅋㅋㅋㅋ
댓글 by 까시
— 2007년 9월 18일 @ 3:19 am
benine//
앗! 어케 잘 찾아오셨군요.. 훗훗…
선배두 얼른 연애의 세계로 들어오세요.. ^^
까시//
아.. 글치요.. 국자라고 들었어요. ^^ 하트의 살짝 논쟁… 내말이 맞는데.. ㅡ,.ㅡ;
댓글 by 박군
— 2007년 9월 18일 @ 9:33 am
앗! 실망이야!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군!-_-;
댓글 by 까시
— 2007년 9월 19일 @ 5:15 am
까시//
앗! 이런 이런.. 오늘 또 들어왔군.. ㅡ,.ㅡ+ 평소엔 안들어오더니.. 내 댓글을 읽으실 줄이야.. ㅜ,.ㅠ;
댓글 by 박군
— 2007년 9월 19일 @ 9:39 am
캬~ 달달하겠다…
요즘엔 달고나 하는거 못 본거 같은데
부산엔 아직 남아 있나보네요~~
나중에 놀러가면 해봐야징~~
댓글 by 쏭군
— 2007년 10월 14일 @ 4:32 pm
쏭군//
캬~ 너무 달달해서 맛이 없어요~
이젠 제 입맛도 늙었나봐요. ㅜ,.ㅠ;
댓글 by 박군
— 2007년 10월 15일 @ 9:1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