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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엄마는 땅을 좋아하신다.

September 8th, 2007

Filed under: 분류없음 — 박군 @ 9:57 pm

군 재대를 한 2002년.

사촌형 따라서 막노동을 하면서 해운대에 있는 모 아파트 내부 인테리어 하러 들어간 적이 있다. 그때는 그 아파트가 어찌그리 좋게 보였는지, (사실 좋긴 좋다. 비싸고..) ‘나중에 반드시 성공해서 엄마에게 하나 장만해드려야겠다.’라는 다짐을 했었었다. ㅎㅎ

그땐 돈에 대한 개념도 좀 없었을 때고.. 사회에 대해서도 지금 보다 훨씬 더 몰랐을 때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다짐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기고 다짐이 약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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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를 보면 땅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 늙어서 찬란한 아파트를 드리는 것 보다, 집근처에 조그만한 땅을 해드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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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가 즐기시는 농사~~ (우리 집이 위치한 산(? 언덕?) 윗쪽의 공터에다 밭을 일구고 계신다.) ㅋㅋ 지난 주에 같이 가서 ‘무’와 ‘배추’를 심고 왔다. ( 물론 엄마가 다 했지만 ㅡ,.ㅡ; ) 종종 내려가서 경과보고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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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옥상에도 조그만한 텃밭을 만들어 놓고, 씨를 뿌리셨다.

몇년안에 기장으로 이사갈 예정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때 즈음 땅값이 싼 기장에.. 조그만한 땅이라도 사드려야겠다.

그나저나 나.. 그 때까지 돈 좀 벌수 있을라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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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옥상에서 본 풍경이다. 멀리 바다 넘어로 보이는게 ‘송도’다.

산을 끼고 즐비하게 들어찬 주택들. (참 똑같이 생겼다.. 그리고 저 물통들.. ㅋㅋ)

이거 보니깐 홍커피님 생각나서 한번 찍어서 올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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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호 모두 파란색 물통이군요 :)
    반대쪽에서 산기슭(?)쪽을 보면 더 장관인데ㅋ
    옛날 외할머니댁에서 봤던 그 장면이 떠오르는 군요^^

    댓글 by 홍커피
        — 2007년 9월 09일 @ 3:04 am  

  2. 그때 쯔음… 기장 땅값이 꽤 오를지도 모르는데…
    돈 많이 벌어보아요 박~*(^.~)

    댓글 by 까시
        — 2007년 9월 18일 @ 3:2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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