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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영화 Any Given Sunday, 1999

November 14th, 2007

Filed under: 분류없음 — 박군 @ 10:06 pm

좀 오래된 영화다..
아니 많이 오래되었구나.. ㅡ,.ㅡ;

오늘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일찍 집에 와서, 저번부터 보고파 했던 영화를 틀었다.
알파치노의 카리스마에 살짝 매료되어, 발견하게 된 영화인데.. 지금은 아주 유명한 제이미 폭스(드림걸즈 출연)가 이때는 5번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any_given_sunday.jpg

슈퍼볼을 소재로한 스포츠 영화에다가 러닝타임이 좀 긴 편이지만(2시간 반?) 지루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여성분들은 아마도 지루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올드(old)한 프로팀 감독의 심리를 잘 보여주있으며, 팀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많은 것을 깨우쳐 주는 좋은 영화다. 완전 강추합니다.

마음을 울리는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았지만, 대표적으로 하나만 소개해 보겠다.

any_given_sunday2.jpg

70년대에 내가 아는 훌륭한 쿼터백이 있었지.
투지 있는 사내였지.
1인치 1인치를 위해 싸웠어.
자네 같은 본능적 소질은 없었어도 잘 해냈었지.
그러나 세월이 흘러 게임하기엔 너무 늙어 버렸지.

그 친구를 몇 주 전에 LA에서 우연히 만났지.
맥주 마시며 얘기했는데 그가 뭐랬는지 아나?

any_given_sunday31.jpg

옛날을 회고할 때 진짜 그리운 것은
팬티온컵도 여자도 영광도 아니라는 거야

그가 그리운 게 뭐게?

any_given_sunday4.jpg

그에게 그리운 건 작전모임에서 그를 쳐다보던
11명의 동료들이야

모두 한 곳을 바라봤었지
상대팀 진영을 다 함께 말이야

그게 그립다더군

나도 자네가 그리워질 거야

나도 나중에 무었인가가 그리워지겠지? 뭐가 그리워질까?

ㅎㅎ 당신은 나중에 뭘 그리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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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의 머리 스타일??? 아닐까요??

    댓글 by 쌈바이
        — 2007년 11월 14일 @ 10:47 pm  

  2. 예비군 훈련가서 공석이 박군님의 자리…그리고 열심히 코딩중이었던 박군님의 모습들..ㅋ

    댓글 by 비트손
        — 2007년 11월 14일 @ 11:00 pm  

  3. 아…이 글 읽으니,
    갑자기 이 영화… 많이 보고 싶어지네요.

    댓글 by 하늘이
        — 2007년 11월 15일 @ 12:08 pm  

  4. 박꾼의 눈빛!
    처음과 지금의 눈빛!ㅎㅎㅎㅎ
    너눈 완전 매력적이삼~~~ㅋㅋㅋ

    댓글 by 까시
        — 2007년 11월 15일 @ 6:54 pm  

  5. 쌈바이//
    그립군요. 뽀글이 머리가.. ㅡ,.ㅡ;
    음..

    비트손//
    코딩도 이제 지겨워질려합니다. 좀 더 새로운 것을 … 흐흐..

    하늘이//
    이 영화 단체로 봐요~!~! 강추강추!

    까시//
    처음의 눈빛이 그립군요.. 지금은 이상한가? ㅡ,.ㅡ;
    흠흠… 눈빛 좀 빤짝 거리게 빡빡 딲아야 겠어요..

    댓글 by 박군
        — 2007년 11월 16일 @ 11: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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