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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The Blogcocktail #3 - 여긴 어딘가

November 28th, 2007

Filed under: 분류없음 — 박군 @ 11:11 pm

이 소설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공휴일로 만들기 위한 HappyMaker 팀의 미션인 릴레이소설로써 블로그칵테일 사람들의 블로그카페에서 다음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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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많이 기다리셨죠? ㅎㅎ

그럼 고고고!

prev #2 - [릴레이] 블로그 칵테일 #2

… 마치 피웅덩이와 같은 칵테일은 갑자기 주위의 모든 것들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블랙홀… 순식간이었다.

다시금 무엇인가를 인지하기 시작했을 때는 우리들은 빛줄기 한점없는 심연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Baton #3 - 여긴 어딘가

“슈우욱~!”

“쏴~~”

blackhole.jpg

“후두둑!”

“으~~헉!!”

hong2.png

눈을 뜬 홍커피, 뒷골이 땡기며 혈압이 오름을 느끼며 정신이 깨어났다. 눈은 시뻘겋게 부었고 온몸은 생일빵 받은 듯 의지대로 되지 않았다.

‘이건 뭔가.. 여긴 어딘가..’
‘아! 키스 오브 블랙홀이 깨어지면서 생긴 블랙홀로 빨려들어왔구나!’

정신을 차린 홍커피는 주위를 둘러보며, 골빈해커를 흔들어 깨웠다.

쏭군, 미스해머, 쌈바이. 모두들 정신을 차리려고 애를 쓰고 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모두들 어리둥절하다.

“아~~ 이게 뭐예요. 여긴 또 어디에요. 해커님 해커님! 으아~!”
“궁시렁 궁시렁”
배테랑 쏭군은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발을 동동 구르며 골빈해커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여왕개미 복장의 미스해머는 배고프다는 쌈바이에게 어떻게 좀 해보라고 조르고 있고, 쌈바이는 아직도 어리둥절한지 잘 보이지도 않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자자 진정하세요. 이럴때가 아닙니다.”
골빈해커는 정신을 차리고 주변사람을 진정시키기 시작했다.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지 살펴보고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골빈해커의 말에 따라 5명의 바텐더들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바닥은 새하얗고 주위는 온통 짙은 검붉은색으로 물들어, 마치 석양이 지는 백사장위에 서있는 느낌이다.

역시 모두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어! 일단 어디가서 밥부터 먹죠! 저녁 먹어야죠!”
쌈바이의 한마디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시뻘겋게 질린듯한 얼굴의 홍커피가 다급하게 말을 뱉어낸다.

“아놔~! 우리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다 빨려들어온거 아니예요? 제 기억으로는 하늘이님과 봄날도 있었던 것 같은데..”

미스해머는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훌쩍 훌쩍 울기 시작한다.

“엉~~~ 봄날님 어디간거야~~”
“제가 그 칵테일 마시고 싶다고 조르지만 않았어도 이런일은 없었을꺼예요.”
“엉~~ 하늘이님도 없고~~”

“아~~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확 마셔버릴껄~!”
베테랑 쏭군도 슬픔을 감출 수 없었다.

5명의 바텐더들은 블랙홀을 통과하면서, 봄날과 하늘이가 없어진 것이라 생각했다.

뚜벅 뚜벅 뚜벅..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책벌레가 어의 없는 표정으로 칵테일바 2층에서 내려온다.

“아놔! 이게 뭔가요.”

칵테일바 1층은 5명의 바텐더를 삼키고 말라버린 블랙홀의 흔적 주위로 웅성 거리는 사람들 때문에 난장판이 되어있다.

“앗! 책벌레님!”

이때, 어딘가에서 책벌레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고, 책벌레는 고개를 돌려 그 쪽을 바라본다.

- To be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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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놔~ 이게 뭔가요?? =_=a
    다양한 짤빵은 도데체 어디에???? ㅠㅠ

    댓글 by 홍커피
        — 2007년 11월 28일 @ 11:22 pm  

  2. 오.. 5명만 빨려들어가고, 책벌레님이 소환술로 수습하시는건가요? +_+

    댓글 by 골빈해커
        — 2007년 11월 29일 @ 9:31 am  

  3. 아.. 이 글의 짤방들을 보니 칼님의 순서가 무지하게 기다려지는걸요 ㅋㅋㅋ

    댓글 by 골빈해커
        — 2007년 11월 29일 @ 9:31 am  

  4. 드디어 우주로 진출하는군요 ㅋㅋ

    댓글 by 쏭군
        — 2007년 11월 29일 @ 9:39 am  

  5. ㅋㅋㅋ아놔,,인물들의 대사가 너무 친숙해요..ㅋㅋㅋㅋㅋㅋ
    저는 언제 출연할수 있을까요?
    설마 엔젤스는 출연못하는건가요?ㅜㅜ

    댓글 by 김Su
        — 2007년 11월 29일 @ 9:45 am  

  6. 망치님은 여왕개미 캐릭터로 확정! ㅋㅋ

    댓글 by 당이
        — 2007년 11월 29일 @ 9:5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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