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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My Lifework

August 5th, 2008

Filed under: 분류없음 — 박군 @ 1:28 am

오늘.. 그대가 내게 선물해 주신 ‘LOVE&FREE’라는 책을 다시 읽었다.

freelove1.jpg

음..
책을 다시 읽는다는 것, 두번 세번 다시 읽는다는 것은 이미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시 읽는 그런 시간 낭비는 아닌거 같다. (요건 물론 책의 내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전에도 느낀 것이지만.. 독서를 하거나 강의를 들을 때, 심지어 토론을 할 때도 듣는 사람의 자세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 내용과 그 시간이 얼마나 유용하느냐는 청자에게 달려있다는 말이다.
그대가 선물해주신 책을 다시 읽으면서.. 지난 번에 깊게 느끼지 못했던 부분들을 느낄 수 있었고, 지난 번에 느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게 되었다.

서두가 길다. ㅜ,.ㅠ 정작 이 포스트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해보자.
‘LOVE&FREE’에서 작가 ‘다카하시 아유무’가 동남아를 여행할 때 어느 배에서 만난 아저씨와 했던 대화를 살짝 인용해본다.

함께 배에 탄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할아버지 같이 생긴 아저씨는
‘끙~’하면서 내 옆자리에 앉더니 갑자기 질문을 던진다.

‘What is your lifework?’

이름도, 국적도, 직업도 아닌,
이 아저씨는 ‘Lifework’를 제일 먼저 물었다.

 

Lifework.. [사전 링크]
사전엔 ‘필생의 사업’이라고 나온다. Lifework는 자신의 일생을 걸고 쫓는 테마. 그게 라이프워크다. 필생의 사업..

누군가는 말한다.
‘My Lifework는 우주의 신비를 파해치는 것이다.’
‘My Lifework는 존 레논이 추구한 이상과 음악을 닮아가는 것이다.’
‘My Lifework는 나란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다.’
‘My Lifework는 세계 최고의 갑부가 되는 것이다.’
등등 과 같이 말이다.

 

phil_olli1.jpg

 

나의 필생의 사업은 뭘까? My Lifework 말이다.

작년 이맘때 같다. 1년이 좀 더 지났지만.. 작년에 블로그를 통해 말했던 나의 꿈.. 꿈이란 것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기술해 본적이 있던 것 같다.

하지만, Lifework라는 걸 찾기 위해 내가 생각하지 않았던 그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는 건 아닌거 같다.
내가 진정 평생을 바쳐 달성하고자하는 그 무언가.. 그게 뭘까? 그리고 그게 뭐가 되어야 할 것인가?

작년 꿈 예기에서는 좀 더 상세하게 쓴거 같았는데.. 그 꿈들이 추구하는 무언가..
그리고 지금 내가 생각하는 무언가..

My Lifework, 나의 필생의 사업은 이 2가지가 될 것이다.

 

1.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것
- 단순히 함께 일하고 함께 놀고 한집에서 사는 그런 것이 아니라,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것, 그런 사람과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것.
(일단 까시님은 기본으로 포함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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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류에게 부(wealth)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작품을 하나 만들어 내는 것
- 나에게, 나의 가족들에게,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부를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인류에게 부를 가져다 주는 것
페니실린이나 리눅스 같은 거, 인류를 부유하게 만들어 주는 것 (정말 위대한 것들이다.)

225px-linus_torvalds.jpeg

 

이것이 나의 라이프워크다. 아니, 이것이 지금 내가 생각하고 노력하는 라이프워크다.

나..
아직 스물아홉.
내 인생의 반의 반.

이제 반의 반 (아싸! 일단 120살까지 산다고 보고.. ㅡ,.ㅡ;).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그럼 당신의 Lifework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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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필생의 사업은 간단합니다.
    “진짜 진짜 재밌는걸 한번 만들어 보는 것”
    그게 영화건 게임이건 웹서비스건 책이건간에…

    사람들이 열광하며 즐겨준다면 그땐 다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_^

    댓글 by 주성치
        — 2008년 8월 05일 @ 9:23 am  

  2. 오랜만에 장문의 포스팅이군요. 문득 박군님의 1번 Lifework를 보고 있으니까 영화 ‘러브어페어’가 생각이 나네요. 혹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까시님과 함께 보시길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그 영화에 나오는 집에서 함께 살고 싶어 지실꺼에요.

    대학교 때 어떤 저명한 분이 저희 학교에서 강연을 한적이 있었어요. 학생들에게 당신의 꿈이 뭡니까라는 질문에 제차례가 돌아왔을 때 전….”자아실현” 이라는 좀 추상적인 대답을 했지요. 어떻게 자야실현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끝내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살아가는 이유는 그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하고 싶은 내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진정한 삶을 찾는 작업 그것이 제 인생의 lifework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문득 듭니다. :)

    댓글 by 비트손
        — 2008년 8월 05일 @ 10:25 am  

  3. 제 블로거에 와주셨기에^^
    감사합니다 감사감사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블로거라서 -
    흐흐 감사합니당~

    댓글 by DOROTHY
        — 2008년 8월 06일 @ 1:50 pm  

  4. 저의 lifework : 누군가의 가슴속에 아름답게 남고 싶습니다.

    댓글 by 하준호
        — 2008년 8월 06일 @ 5:23 pm  

  5.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살것인지..
    를 찾아보면서 살아가는 것과
    그냥 눈앞에 닥친 일들만 하면서 사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는것같아
    박군이 찾은 Lifework를 잘 이루어 내길 바래용~ ^^
    그리고 계속 좋은 Lifework를 찾아가길바래용~

    2번째 건 내가 고딩때까지 품었던 맘랑 비슷하네ㅋㅋ
    인류의 문명을 한걸음 더 내딛게하는 위대한 과학적 진보를 이루고 싶었는데 ㅎ

    다들 저마다의 lifework를 남겨두었는데
    나도 나의 lifework를 한가지만 말하자면
    한사람한사람을 살리는것 ㅋ
    무의미한 삶에서.. 의미있는삶으로 옮기는 것.
    사람만큼 가치있는 것두 없다고 생각해용~

    댓글 by 모티
        — 2008년 8월 07일 @ 10:24 am  

  6. 주성치//
    주성치님 Lifework도 괜찮네요. 그러고 보니깐.. 사람들에게 부(가치)를 주자는 저의 목표랑 겹치는 부분도 많네요. 사람들이 가장 가지고자 하는 가치는 행복일테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재미를 나눌 수 있다면 더욱 좋을테고 말이죠.. ㅎ

    비트손//
    ㅜ,.ㅠ; 간만에 포스팅할려니 힘들었습니다. ㅎㅎ ‘러브어페어’ 꼭봐야겠네요. ^^ 비트손님의 Lifework 괜찮네요. ㅎㅎ 저도 요즘 느끼는게.. 내 인생인데.. 뭘하든 간에 내가 즐거워야한다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

    DOROTHY//
    앗! 요즘 급 상승세를 타고 계신 도료띄 님이시군요. *,.*=b 요즘 요리 코너 보면서.. 라면만 끓인다는 ㅜ,.ㅠ;

    하준호//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누군가에게 해 드린말인데..
    ‘한 사람의 마음에 남지 못한다면, 전 세계 사람의 마음속에 남지 못할 것이다.’라고..
    한 사람의 가슴속에 아름답게 남을 수만 있다면, 그 이상은 욕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모티//
    앗! 난 근 몇년 사이에 생각한 것을 고딩때 깨우쳐버리다니.. ㅡ,.ㅡ;
    앞서나가는 생각의 근원은 신앙인가요?? 나도 교회 열심히 다녀야겠다. ㅎㅎ
    뭐니뭐니해도 사람이 가장 가치있다고 생각됩니다. ^^
    (근데 난 뭐하러 여기서 혼자 있나?? ㅎ~)

    댓글 by 박군
        — 2008년 8월 09일 @ 1:21 am  

  7. 저도 이 책 참 감동?있게 읽었는데..ㅎㅎ 누군가에게 선물해주고픈 책..^^;

    댓글 by mangchee
        — 2008년 8월 22일 @ 1:3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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